오승환, 홈페이지 통해 팬들에 추석 인사
OSEN 기자
발행 2007.09.22 14: 51

"팬 여러분, 추석 연휴 잘 보내세요". '난공불락' 오승환(25, 삼성 투수)이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http://www.ohseunghwan.com)를 통해 팬들에게 추석 인사를 전했다. 오승환은 22일 공식 홈페이지 내 자유 게시판에 '추석 잘 보내세요'라는 제목의 글에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의 도움도 있었지만 팬 여러분의 많은 응원이 있었기에 100세이브를 달성하게 된 것 같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지난 18일 광주 KIA전서 4-1로 앞선 8회말 2사 2루서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1⅓이닝 2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1실점으로 세이브를 따내며 지난 2005년 6월 8일 잠실 LG전서 조용준(28, 현대)이 세운 최소 경기-최소 시즌 100세이브 기록을 경신했다. 이어 오승환은 "팀 성적이 좋아야 개인 성적도 의미 있는 것"이라며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오승환은 "즐거운 추석을 맞이해 친척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한편 지난 시즌 47세이브를 거둔 오승환은 21일 현재 37세이브로 사상 첫 2년 연속 40세이브 달성에 3개만을 남겨 두고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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