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 "고종수는 아직 더 발전해야 한다"
OSEN 기자
발행 2007.09.22 17: 14

"고종수는 아직 많이 부족하다". 대전 시티즌의 사령탑 김호 감독은 역시 여유가 넘쳤다. 22일 오후 3시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대구 FC와 K리그 22라운드 홈경기에서 4-1 승리를 거둔 김 감독은 "고종수의 몸이 완벽하지 않다. 여전히 발전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프레싱 연습을 집중한 게 승리의 요인이라고 밝힌 김 감독은 "최근 5일 동안 압박하는 연습에 집중했는데 상당히 좋아지고 있고, 계속 발전할 것이라 판단한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자신의 통산 484경기 출전이나 창단 이후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데닐손의 기록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축구를 재미있고, 지더라도 다양한 공격패턴을 실시하는 게 대전이 나가야 할 방향"이라고 언급한 김 감독은 "아직 전술적으로 미흡한 만큼 남은 시즌 동안 연습을 통해 발전을 꾀하겠다"고 전했다. yoshike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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