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수, "연습을 더 해 확실한 모습 보이겠다"
OSEN 기자
발행 2007.09.22 17: 21

"연습을 더 해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대전 시티즌의 '앙팡테리블' 고종수(29)가 아직 자신의 기량이 부족하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22일 오후 3시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대구FC와 K리그 22라운드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고종수는 "좀 더 연습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보다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올 시즌 두 번째로 풀타임으로 출장, 데닐손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맹활약을 펼친 고종수는 통산 150경기 출전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고종수는 "후배들이 위기를 극복하지 못할 때가 많은데 다독이는 한편 꾸짖기도 한다"며 보다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고종수는 "이번 추석때 고향에 내려가 맛있는 음식도 먹고, 가벼운 마음으로 푹 쉬다오겠다"고 들뜬 표정을 짓기도 했다. yoshike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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