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전서 복귀' 루니, "무리뉴 충격을 배가시킬 것"
OSEN 기자
발행 2007.09.23 10: 46

'루니가 첼시에 심리적인 충격을 더 안겨줄 것'. 23일(한국시간) 자정 첼시를 올드 트래포드로 불러들여 올 정규리그 첫 대결을 갖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구단 방송인 MUTV가 부상서 회복된 웨인 루니가 팀을 승리로 이끌어 최근 조세 무리뉴 감독이 사퇴한 첼시에게 두 배의 충격을 가해 줄 것을 기대했다. 지난 15일 에버튼과 5라운드 경기 출전 멤버에 포함됐으나 출장하지 못했던 루니는 23일 MUTV를 통해 "우리는 이번 시즌서 베스트 멤버로 경기에 나선 적이 없다. 그러나 이렇게 빨리 그라운드에 복귀하게 돼 나도 놀랐다”며 "이번 첼시전은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는 기회”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또 루니는 "에버튼과 토튼햄은 좋은 멤버들을 갖췄고 리버풀은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 아스날은 좋은 출발을 하고 있다”며“우리도 부지런히 승점을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루니의 복귀로 시즌 초반 부진한 모습을 확실히 벗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간 첼시는 최근 두 경기서 1무 1패로 부진한 데다 사령탑의 급작스런 교체로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시즌 초반 순위에 큰 영향을 미칠 두 팀의 대결은 루니의 복귀와 아브람 그랜트 신임 감독의 데뷔전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rhdw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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