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프리뷰] 이현곤, 타격-최다안타 선두 굳히기 나선다
OSEN 기자
발행 2007.09.24 10: 12

생애 첫 타격-최다안타 타이틀을 노리는 이현곤(27, KIA 내야수)이 선두 굳히기에 나선다. 이현곤은 24일 광주구장에서 벌어지는 한화와의 홈경기서 맹타를 휘두르며 멀찌감치 달아날 태세이다. 타율 3할3푼7리를 기록 중인 이현곤은 3위와 불과 3리 차. 최다 안타도 2위 이종욱(27, 두산 외야수)과 3개 차. 언제 뒤집힐지 모른다. 최대한 달아나야 하는 상황. 팀 순위가 거의 결정된 상황에서 개인 성적에 올인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최근 타격감이 좋은 것도 이현곤의 타이틀 굳히기 가능성을 높여 준다. 지난 5경기서 타율 4할3리(22타수 9안타) 3타점 3득점으로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한 바 있다. 특히 한화전에서도 타율 3할7푼7리(53타수 20안타) 4타점 8득점으로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KIA는 우완 신인 오준형을 선발로 내세운다. 3승 1패에 방어율 3.38을 기록 중인 오준형은 최근 5경기서 2승(방어율 3.12)을 거두며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직구 최고 구속이 140km대 초반에 머무르나 변화구가 좋고 두둑한 배짱이 돋보인다. 다만 한화전에 두 차례 등판해 승패없이 방어율 11.57을 기록한 것이 옥의 티. 한화는 정민철 선발 카드를 꺼낸다. 11승 5패에 방어율 3.01을 거둔 정민철은 지난 5경기서 2승을 거뒀지만 방어율이 4.44로 다소 불안하다. 올 시즌 KIA전에 두 차례 선발 등판해 1승(방어율 1.29)을 거둔 것이 위안 거리.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