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 여름 무더위를 날린 영화 1위
OSEN 기자
발행 2007.09.24 10: 52

수술 중 각성이라는 끔찍함을 다룬 ‘리턴’(이규만 감독, 아름다운 영화사 제작) 지난 여름 무더위를 날린 영화 1위에 올랐다. ‘리턴’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지난 8월 22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총 참여자 1100명 중 350명(31%)의 지지로 1위에 올랐다. ‘리턴’에 이어 경성 안생병원에서 벌어진 기이한 에피소드를 엮은 ‘기담’이 255명(23%), 싸이코패스를 소재로 한 ‘검은집’이 231명(21%)으로 각각 2위와 3위에 랭크됐다. ‘리턴’을 선택한 네티즌은 ‘정말 신선하고 스릴만점이었다’ ‘보고 나서도 소름끼친다’ ‘실제 겪을 수 있다는 것 때문에 가장 무섭고 두려웠다’ ‘수술받기 두려워지는 공포, 배우들의 연기 또한 아주 좋았다’ ‘색다른 소재와 배우들의 열연, 보는 내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아주 흥미롭고 재미있는 영화’ 등 호평을 남겼다. 한편 외화 ‘1408’과 ‘디센트’는 나란히 132명(12%)의 지지를 얻어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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