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이 시즌 28호 투런 아치를 쏘아 올렸다. 이승엽은 24일 도쿄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홈경기서 1-4로 뒤진 4회말 1사 2루서 상대 선발 야마이의 3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는 시즌 28호 2점 홈런을 터뜨렸다. 0-2로 뒤진 2회말 공격 때 선두 타자로 나서 볼 카운트 0-1에서 좌익수 쪽에 높게 뜬 타구를 날렸으나 수비수가 넘어지며 잡지 못하는 바람에 3루까지 내달리며 연타석 3루타를 날린 이승엽은 니오카의 2루수 앞 땅볼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지난 18일 한신전 이후 올 시즌 40번째 멀티 히트. 요미우리는 1-4로 뒤진 4회말 공격 때 이승엽의 좌월 투런 아치에 힘입어 1점 차로 추격했다. wah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