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와 감독, "8강의 후반전인 2차전 승리해 4강 진출하겠다"
OSEN 기자
발행 2007.09.25 15: 47

"8강 경기의 후반전인 2차전 승리로 이끌고 4강 진출하겠다". 25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라와 레즈 홀거 오직 감독은 "우리는 8강전 경기를 하고 있다. 26일 경기는 8강전 경기의 후반전이다"고 운을 뗀 후 "4강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금 유리한 상태에 있어 그것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자신감 있는 표정으로 기자회견에 임한 오직 감독은 "선수들은 준비를 열심히 했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어웨이 경기라서 특별한 경기는 없다. 지난 J리그 원정 경기서 승리를 거두었다. 그렇기 때문에 특별한 전술변화 없이 똑같은 경기를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디펜딩 챔피언' 전북과 경기가 부담이 되지 않는가에 대한 질문에 오직 감독은 "사실은 경험을 생각하면 전북이 앞서 있다고 생각한다"며 "팀 역사적으로 앞서지만 경험이 모든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좋은 경기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브라질 출신 공격수 워싱톤의 출전과 관련해 오직 감독은 "워싱톤은 첫 경기에 출전 하지 못했다"며 "현재는 나갈 수 있는 상태이다. 현재 우라와의 모든 선수는 출전이 가능한 좋은 상황이기 때문에 어떤 선수가 출전하더라도 좋은 경기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벌인 1차전에서 얻은 전북의 전력에 대해 질문하자 오직 감독은 "지난 경기 끝나고 분석을 끝냈다"며 "전북도 우리의 전력에 대해 열심히 분석했을 것이기 때문에 똑같은 상황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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