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우리가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OSEN 기자
발행 2007.09.25 15: 59

'우리의 경기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오는 26일 우라와 레즈와 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 임하는 전북 최강희 감독이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강희 감독은 25일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전 기자회견에서 "원정에서 졌지만 좋은 분위기 속에서 훈련을 마쳤다. 좋은 경기로 4강에 진출할 것이다" 며 말했다. 그는 "홈경기와 원정 경기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며 "지난 경기에서 내용에 만족한 것은 아니지만 2-1이라는 스코어에 만족한다. 4강 진출을 위해서는 꼭 승리해야 하기에 내일 경기에 모든 것을 걸겠다" 고 얘기했다. 최감독은 지난 시즌 수많은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까지 한 경험을 기대했다. 그는 "지난 시즌 많은 역전승을 통해 선수단이 큰 힘을 받았다" 며 "일본에서 돌아온 후 우리 선수단의 분위기를 끌어올리는데 예전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 고 밝혔다. 최감독은 "우리가 실점하지 않으면 1-0으로도 충분하지만 실점할 경우 2골차가 필요하다" 며 "단기전은 의외의 상황으로 흘러갈 수 있다. 모든 상황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우리가 정상적인 경기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며 상대보다는 자신들에게 초점을 맛추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bbadagu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