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호, 프로통산 3번째 ‘300 2루타 달성’
OSEN 기자
발행 2007.09.25 16: 04

10년 연속 3할 타율에 도전하고 있는 ‘스나이퍼’ 장성호(30.KIA)가 프로통산 3번째로 ‘2루타 300개’를 때려내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장성호는 25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서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두산 선발 리오스의 초구를 통타, 우익선상 2루타를 터트렸다. 이로써 장종훈(한화코치)과 양준혁(삼성)에 이어 프로통산 3번째로 ‘300 2루타 클럽’에 가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10년 연속 ‘20 2루타’에는 한 개를 남겨놓게 됐다. 10년 연속 '20 2루타'는 통산 2번째이다. 프로야구 최초의 10년 연속 3할 타율에 도전하고 있는 장성호는 이날 5회까지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4일 현재 타율은 2할8푼2리로 막판 대분발이 요구되고 있다.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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