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샤라포바' 키릴렌코 사인회, 수백여 팬 운집 성황
OSEN 기자
발행 2007.09.25 17: 33

러시아 출신의 8등신 테니스 미녀로 세계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랭킹 35위 마리아 키릴렌코(19, 러시아)의 팬 사인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WTA(여자프로테니스) 투어 2007 한솔 코리아 오픈에 출전중인 키릴렌코는 25일 오후 4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테니스 코트 인근에 마련된 아디다스 홍보 부스에서 수백여명의 팬들이 몰린 가운데 성대한 사인회를 가졌다. 2005년 베이징 오픈과 2006년 두바이 오픈을 제패하는 등 실력과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며 '제2의 샤라포바'로 각광받고 있는 키릴렌코는 이날 가벼운 연습을 마친 뒤 가진 팬 사인회에서 "나를 성원해주는 팬들을 위해 좋은 플레이로 보답하겠다"는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자신을 둘러싸고 플래시를 터뜨리는 사진 기자들의 카메라에도 스스럼없이 사인을 해주는 등 익살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한 키릴렌코는 오는 26일 김소정과 대회 1회전을 가질 예정이다. yoshike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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