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세인트피터스버그, 김형태 특파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에이스 존 스몰츠(40)가 2007년 브랜치 리키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성실하고 꾸준한 활약으로 유명한 스몰츠는 명사들이 참여하는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 매년 100만 달러 이상을 애틀랜타 지역 아동 건강관리 기금으로 제공해왔고, 연례행사로 자신의 이름을 딴 야구캠프를 열어 지역 고교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여기에 지역 빈곤층의 걸식 추방을 위한 캠페인을 벌이는 등 지역 사회를 위한 적극적인 행동을 꾸준히 해온 점이 수상의 배경이다. 1991년 덴버 로터리 클럽에서 제정된 브랜치 리키상은 지역 사회에서의 헌신적인 공헌, 청소년들의 역할 모델이 될 만한 야구계 인사에게 수여하는 상. 기자, 역대 수상자, 구단 고위 인사, 로터리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300여명의 위원들이 빅리그 30개 구단에서서 활동하고 있는 야구인을 대상으로 뽑는다. 역대 수상자로는 커피 퍼켓, 아지 스미스, 토니 그윈, 크레익 비지오, 알 라이터, 커트 실링, 바비 밸런타인, 토미 라소다 등이 있다. workhors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