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의 최고 선수로 떠오른 나카무라 슌스케(29, 셀틱)가 J리그로 복귀할 전망이다. 26일(이하 한국시간) AFP 통신은 일본 J리그 요코하마 마리노스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셀틱에서 최고 선수로 거듭나고 있는 나카무라를 재영입할 것을 천명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997년 요코하마에 입단, 프로에 데뷔한 나카무라는 2000년 국가대표로 발탁된 뒤 일본 최고의 아이콘으로 군림 중이다. 2002년 이탈리아에 진출, 유럽 무대를 밟은 뒤 2005년 셀틱에 입단해 지난 시즌 스코틀랜드 축구협회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요코마하의 나카무라 영입과 관련해 현 소속팀인 셀틱 관계자는 "현재 나카무라와 2008년 여름까지 계약되어있다"며 "그리고 1년의 옵션을 더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그의 에이전트와 지속적으로 협상을 벌여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