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해트트릭' 리버풀-아스날, 칼링컵 4회전행
OSEN 기자
발행 2007.09.26 09: 28

리버풀이 칼링컵 3라운드에서 레딩을 꺾었다. 리버풀은 2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마제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딩과의 원정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리버풀 승리의 수호자는 페르난도 토레스였다. 토레스는 후반 들어 3골을 몰아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리버풀은 전반 24분 요시 베나윤이 첫 골을 뽑아냈으나 4분 후 콘베이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 5분 토레스가 골을 넣어 역전했으나 14분 후 홀즈에게 재동점골을 내주었다. 2-2가 된 상황에서 토레스는 후반 26분과 36분 다시 골을 뽑아내며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한편 아스날은 뉴캐슬을 2-0으로 눌렀다. 아스날은 홈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경기 종료 7분 전 벤트너가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이 골은 벤트너 자신의 아스날 최초의 골. 여기에 아스날은 44분 데닐손의 추가골로 승리를 거두었다. 데닐손의 추가골 직전 마르틴스의 골을 문전에서 극적으로 걷어낸 센데로스 역시 팀의 구세주 중 한 명이었다. 이외에도 맨체스터시티는 노르위치를 1-0으로 눌렀고 셰필드는 모컴비를 5-0으로 제쳤다. 카디프는 웨스트브롬위치에 4-2 승리를 거두었다. bbadagun@osen.co.kr 토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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