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의 뚱뚱보 커플 정준하, 정형돈이 MBC 미녀 아나운서인 서현진, 손정은과 커플로 맺어졌다. 25일 방송된 추석특집 ‘스타맞선 러브러브 스튜디오’에서는 정준하, 정형돈, 알렉스, 김종민, 김동완 등 남자 연예인 5명과 서현진, 손정은, 문지애, 류수민, 이하정 등 5명의 여자 아나운서들이 출연해 설레는 만남을 가졌다. 특히 대표적인 연예인-아나운서 커플의 주인공인 나경은 아나운서와 유재석의 절친한 동료 박명수, 이휘재가 함께 진행을 맡아 재미를 더했다. 이날 출연자들은 이미지투표로 진행되는 1라운드 ‘아는 여자 아는 남자’ 코너와 김밥을 만들며 서로의 속내를 알아보는 ‘비밀의 방’, 장기자랑으로 끼를 알아보는 ‘러브러브 쌍쌍파티’ 코너 등을 통해 상대방의 매력을 탐구했다. 특히 ‘러브러브 쌍쌍파티’에서는 이하정 아나운서가 엄정화의 ‘초대’, 서현진은 이효리의 ‘10minutes', 류수민은 노브레인의 ‘넌 내게 반했어’, 손정은은 라틴댄스 등 지금까지 공개하지 않았던 숨은 실력을 발휘해 신선함을 더했다. 또 김동완과 알렉스는 문지애 아나운서를 사이에 두고 초반부터 삼각 러브라인을 형성해 긴장감을 더했다. 김동완이 '러브러브 쌍쌍파티'에서 문지애 아나운서의 이름을 넣어 자신의 솔로 타이틀곡 ‘손수건’을 부르는가 하면 알렉스는 문지애를 무대 중앙에 앉혀놓고 스티비 원더의 ‘Isnt she lovely'로 마음을 뺏어 눈길을 끌었다. 결국 최종선택에서는 알렉스-문지애, 정준하-서현진, 정형돈-손정은 등 총 3커플이 탄생했으며 정준하는 1차 선택과 최종 선택 모두 2표씩 받아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hellow0827@osen.co.kr 위에서부터 서현진-정준하, 손정은-정형돈, 문지애-알렉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