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리 앙리가 아스날의 '신성'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극찬했다. 26일(한국시간)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지난 시즌 후 아스날서 이적한 앙리(바르셀로나)가 파브레가스는 구단의 미래를 책임지며 다시 한 번 영광을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앙리는“웽거 감독이 아스날을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할 수 있도록 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고 타임스온라인에 따르면 "그들의 시대다. 이제 그들이 아스날이고 우승을 하는 것도 그들에게 달려있다. 지금의 팀으로 그렇게 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아스날의 전력을 치켜세웠다. 특히 파브레가스는 이번 시즌 6골을 몰아 넣으며 아스날 공격의 핵으로 떠올랐다. 앙리는 바르셀로나 연습생 출신인 20세의 그가 보여준 불타는 정열에 항상 놀라고 있다고 밝혔다. 앙리는“파브레가스가 뛰는 걸 본다면 그는 경기를 보는 눈이나 플레이하는 방식이 꼭 30세 같다. 그의 정신 연령은 이미 그 정도까지 도달해 있어 보인다”며 “파브레가스를 좋아하는 이유는 지는 것을 싫어한다는 점이다”고 말했다. 또 앙리는 "그는 승자가 되고 현 위치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올바른 태도를 보이고 있다. 현재 파브레가스는 그런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칭찬을 이어갔다. 웽거 감독 또한 “파브레가스가 1983년부터 1985년까지 UE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프랑스의 대표적인 축구 스타 미셸 플라티니의 특징을 많이 가지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아스날은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서 5승 1무로 순위표 맨 위에 자리잡고 있다. 7rhdw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