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치 드래건스 이병규(33)가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병규는 26일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전에 중견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3으로 앞선 5회 무사 1루서 요미우리 투수 노마구치를 상대로 볼 카운트 0-2에서 중전 안타를 때렸다. 1회 첫 타석서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난 뒤 3회 희생번트를 기록한 이병규는 5회 세 번째 타석서 중전 안타를 기록,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이병규는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주니치는 5회초 현재 4-3으로 앞서 있다. 1회초 공격 때 이바타의 중전 안타에 이어 아라키의 희생 번트 때 상대 수비 실책으로 무사 1,3루 득점 찬스에서 나카무라의 좌전 안타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진 무사 1,2루서 우즈가 우익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으나 모리노가 요미우리 선발 다카하시를 상대로 우측 펜스를 넘는 시즌 23호 우월 3점 홈런을 날려 4-0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요미우리는 3회 2점, 4회 1점을 만회해 1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