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메이비가 10월 4일 2집 ‘Luv Cloud’(러브 클라우드) 발매를 앞두고 일본 도쿄 부도칸(武道館)에 입성한다.
다수의 한류 작품을 다뤄온 일본 최대 엔터테인먼트사인 포니캐년(PONYCANYON)이 10월 1일 일본 도쿄 부도칸(武道館)에서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펼치는 이벤트 ‘포니캐년 K-fes.2007’ 에 메이비를 초대한 것.
일본 후지TV와 니폰 방송에서 방송이 결정됐고 1만여 명의 관객이 동원될 ‘포니캐년 K-fes.2007’ 에서 메이비는 이번 무대로 일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다. 박용하, SS501, 김정훈 등이 게스트로 선정됐다.
메이비는 일본 대중음악의 성지로 불리며 비, 동방신기 등 우리나라 최정상 스타들이 공연을 했던 부도칸(武道館) 무대가 처음은 아니다.
메이비는 지난해 4월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 ‘CJ미디어 재팬 개국 기념 콘서트’ 게스트로 낙점돼 1집 타이틀 곡이었던 ‘다소’ 를 열창한 바 있다.
메이비 소속사 관계자는 “메이비는 당시 신인으로 한국에서의 1집 앨범 홍보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밀려드는 일본 진출 제안을 미뤄왔다. 하지만 2집 앨범 발매와 함께 이뤄지는 ‘포니캐년 K-fes.2007’ 이벤트를 계기로 메이비 일본 진출의 신호탄으로 삼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포니캐년 K-fes.2007’에서도 1집 타이틀곡 ‘다소’를 라이브로 선사할 예정인 메이비는 “일본 부도칸(武道館)에 두번째로 서게 돼 너무나 영광이다. 일본 관객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려 열심히 연습 중이다. 많이 긴장되긴 하지만 멋진 무대를 선사해 드리고 싶다”며 각오를 전했다. 또 “많은 한류스타들이 거쳐간 자리인 만큼 이 무대에 메이비의 이름을 걸고 다시 한번 서게 될 날을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고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현재 메이비는 10월 3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펼쳐지는 ‘메이비 2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 연습과 KBS COOLFM ‘메이비의 볼륨을 높여요’ DJ 활동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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