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현 상대 야나기사와, "작전은 비밀"
OSEN 기자
발행 2007.09.27 12: 53

"김영현을 상대로 한 작전은 비밀이다". 오는 29일 서울 올림픽공원 제1체육관에서 열리는 K-1 월드그랑프리 파이널 16강전서 데뷔전을 치르는 김영현의 상대인 일본의 야나기사와 류시(35)가 27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서 "판크라스를 비롯해 격투기에서 많은 활동을 했기 때문에 경기에 대해 큰 걱정은 없다"며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긴장됐다"며 "큰 선수는 상대하기 어려운 데다 무섭다는 느낌이 계속 들었다. 킥복싱 연습을 많이 했다. 링에 올라갈 준비를 많이 했기 때문에 큰 걱정은 없다"고 전했다. 키가 큰 김영현을 상대로 어떤 전술을 펼칠 것인가에 대해 그는 "장신 선수를 상대로 펀치 연습을 했다. 하지만 그 외의 것은 비밀이다"며 말을 아꼈다. K-1 진출 이후 성적이 좋지 않아 재기전으로 평가받는 것에 대해 야나기사와는 "강력한 임팩트를 남겨 팬들의 관심을 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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