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시티’ 재방, 새벽편성-시청률 1%대
OSEN 기자
발행 2007.09.27 13: 33

단막극 KBS 2TV ‘드라마시티’가 추석 앙코르 특집으로 4일 연속 재방송됐지만 1%의 저조한 시청률에 머물렀다. 평소 ‘드라마시티’는 토요일 밤 11시 30분에 방송돼 평균 5%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늘 참신한 시도와 작품성을 갖춘 단막극이라는 호평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지만 큰 이목을 끌지 못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KBS는 추석 앙코르 특선으로 ‘드라마시티’를 4일 연속 방송했다. 24일 ‘내가 만난 108명의 남자’, 25일 ‘인터널’, 26일 ‘내게 아주 특별한 연인’, 27일 ‘이중장부 살인사건’이다. 각각 1.6%, 1.1%, 1.2%, 1.1%를 기록, 평균 1%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드라마시티’를 추석 특집이라도 챙겨보고 싶은 시청자들에게는 힘든 시간이었다. 새벽 2시에 편성을 한 것. 시청자 게시판에는 ‘드라마시티’를 보고 싶지만 새벽 편성으로 인해 시청하기 난감하다는 의견이 게재됐다. 시청자들은 “추석 특집 ‘드라마시티’를 보고 싶었는데 새벽 2시 넘어서 하면 못 볼 것 같다. 낮 시간에 하면 좋을 텐데” “재미있는 프로나 영화를 정말 늦게 방송해서 문제다. 낮에는 드라마 영화 CF의 NG 스페셜이라든가 이런 부분만 한다. ‘드라마시티’를 추석특집으로 하면 꼭 보려고 했는데 너무 늦은 시간에 해서 피곤함이 몰려온다” 등의 의견을 올렸다. crystal@osen.co.kr 드라마시티 ‘이중장부 살인사건’의 한 장면. /KBS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