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토자, "준비 잘했기 때문에 승리는 당연"
OSEN 기자
발행 2007.09.27 17: 23

"준비가 잘되어 있기 때문에 승리는 당연하다". 오는 29일 서울 올림픽공원 제 1체육관에서 열리는 K-1 월드그랑프리 파이널 16강전을 앞두고 27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출전선수 기자회견이 열렸다. 그라우베 페이토자(34)는 "한국에 두 번째 방문했다. 너무 좋은 기억이 많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어 계속 행복한 기억을 남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현재 컨디션에 대해 페이토자는 "최고의 상태"라면서 "전혀 부상도 없고 너무나 괜찮아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 기대한다. 많은 훈련을 해왔기 때문에 최고의 상태로 경기에 임하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보강한 점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그는 "경기에서는 여러 가지 기술을 사용하게 된다"며 "킥과 펀치 외에 무릎을 사용하는 기술도 있어 항상 그래왔던 것처럼 최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대답했다. 이번 대회서 빠른 상대인 하리드 디 파우스트와 대전하는 것에 대해 페이토자는 "모든 경기는 상대 선수의 장점을 다 고려해 준비를 해왔다"며 "이번에도 준비를 잘했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페이토자는 "가라테를 하다 K-1에 적용하기 어려웠다"며 "다른 선수들이 킥복싱으로 전향하기는 했지만 나에게는 딱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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