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2008년 신인 선수 조기 입단식
OSEN 기자
발행 2007.09.27 20: 26

[OSEN=대전, 이상학 객원기자] 한화 이글스(대표이사 이경재)가 27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리베라 호텔 1층 토치홀에서 2008년 신인선수 입단식을 가졌다. 1차 지명선수 박상규를 비롯해 2008년 신인선수 6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경재 대표이사의 격려사와 신인선수 유니폼 착용식, 프로 입단을 축하하는 의미로 고급 글러브 전달식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입단식에는 신인선수 부모들이 초청돼 한화그룹이 펼치고 있는 가족 경영의 일환으로 선수들이 부모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는 훈훈한 장면이 연출됐다. 1차 지명선수 박상규는 대전고 우투우타 외야수로 계약금 8000만 원을 받았고, 2차 1번으로 지명된 천안북일고 좌완 투수 윤기호는 계약금 1억 2000만 원에 계약했다. 1차 지명자와 2차 1번 지명자 모두 연고지 출신 선수. 박상규는 노쇠한 팀의 외야자원에 젊은 피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윤기호도 팀에 절대적으로 부족한 왼손 투수로 메리트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2차 2번으로 뽑힌 성균관대 포수 이희근도 계약금 1억 원에 계약하며 팀에 부족한 젊은 포수로 기대치가 반영됐다. 2차 3번 야탑고 왼손 투수 조성우는 계약금 6000만 원, 2차 4번 성남고 우투좌타 내야수 오선진은 계약금 6000만 원에 계약했다. 2차 5번으로 지명된 동의대 출신 언더핸드 투수 정대훈도 계약금 5000만 원에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한화 이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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