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송일국, “여자 친구와 국제통화 하느라 전화비 많이 나와”
OSEN 기자
발행 2007.09.29 09: 14

“여자친구와 국제 전화 하느라 전화비가 많이 나왔다.” 탤런트 송일국이 여자 친구와의 변함없는 애정전선을 재치있는 말로 에둘러 밝혔다. 28일 오후 3시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로비스트’(주찬옥 최완규 극본, 이현직 부성철 연출) 시사회에 참석한 송일국은 미국과 키르기스스탄을 돌며 해외 촬영을 오래한 덕에 국제 전화비가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 송일국은 여자 친구를 보고 싶은 마음이 촬영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냐는 질문에 “그런 것은 없다. 다만 통화비가 많이 나왔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추석 연휴 3일 동안 집에만 있었다는 송일국은 극중 무기 로비스트로 변신은 했지만 실제로 로비스트라면 활동을 잘 못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일단 말 주변이 없어서 로비스트를 하면 거래가 다 실패했을 것이라는 부연설명이다. "아직 일본에서 한류스타로 인기가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다"는 송일국은 MBC ‘태왕사신기’와 경쟁은 하지만 둘 다 잘 되길 바란다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드라마 '주몽'을 비유하며 "광개토대왕이 내 한참 손자이니…"라고 말해 행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happy@osen.co.kr 손용호 기자spjj@os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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