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곁에 있어', 아침드라마 시청률 1위 굳히며 해피엔딩
OSEN 기자
발행 2007.09.29 09: 37

MBC 아침드라마 ‘내 곁에 있어’가 시청률 1위를 굳히며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28일 종영한 ‘내 곁에 있어’는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결과 17.5%를 기록하며 SBS '사랑하기 좋은 날’, KBS ‘사랑해도 괜찮아’를 제치고 아침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를 내놓지 않았다. ‘내 곁에 있어’는 가족의 가치와 의무, 약속 등 가정의 기초에 대해 일깨워준 드라마로 3월 12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약 7개월간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해왔다. 특히 2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최명길은 자식을 버린 채 재가해 굴곡 많은 삶을 살아야했던 여자 장선희 역을 맡아 매회 눈물과 오열로 열연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시청자들은 홈페이지 게시판에 “7개월 동안 중독됐던 것을 끊어야 한다니 너무 아쉽네요. 진한 감동의 눈물이 납니다”, “아침마다 최명길 씨의 명연기를 보는게 큰 낙이었는데 너무 수고하셨고 다음 작품 정말 많이 기대하고 있습니다”라며 아쉬움과 칭찬의 글들을 올려놓았다. 한편 ‘내 곁에 있어’ 후속으로 10월 1일부터 김지호, 이창훈 주연의 ‘그래도 좋아’가 방송될 예정이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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