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츠, '라이벌' 세포에 1R 종료 TKO 승
OSEN 기자
발행 2007.09.29 20: 11

K-1 올드 파이터간의 대결서 피터 아츠(36)가 레이 세포(35)에 승리를 거두었다. 29일 서울 올림픽공원 제 1체육관에서 열린 K-1 월드그랑프리 16강전 피터 아츠와 레이 세포의 경기서 아츠가 KO 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아츠는 8강 파이널에 진출하면서 세포와의 역대 전적에서 2승1패로 앞서게 됐다. 종전에 1승1패로 팽팽한 전적을 가지고 있던 두 선수의 대결은 굉장한 관심을 받았다. K-1의 올드 파이터로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두 선수는 초반부터 난타전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특히 아츠는 로킥과 함께 원투 펀치를 날리며 세포를 정신없게 만들었고 경기의 주도권을 이어갔다. 이어 아츠는 쉴 새 없이 세포를 몰아치기 시작했고 1라운드 종료 직전 다운을 빼앗으며 기세를 올렸다. 결국 세포는 1라운드 종료 후 기권을 선언했고 아츠는 TKO 승리를 거두며 상대 전적에서 앞서갔다. 10bird@osen.co.kr 피터 아츠가 라이트 스트레이트를 날리고 있다./김영민 기자ajyou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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