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록바 퇴장' 첼시, '설기현 72분 출전' 풀햄과 0-0
OSEN 기자
발행 2007.09.30 00: 57

조세 무리뉴 감독을 잃은 첼시가 홈에서 풀햄과 득점없이 비겼다. 첼시는 29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 드록바가 퇴장당하는 등 어려운 경기를 펼친 끝에 0-0으로 비겼다. 홈팀 첼시는 시종일관 경기를 장악했다. 셰브첸코, 드록바, 조 콜 등을 앞세운 첼시를 상대로 풀햄은 선수비 후역습으로 나섰지만 이것마저도 제대로 되지는 않았다. 오히려 첼시의 공세를 막기에 급급한 모습이었다. 이날 선발출전한 설기현은 72분 출전했으나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다. 첼시는 전반 중반 이후 좋은 찬스를 만들어냈다. 전반 32분 왼쪽 사이드라인에서 칼루가 올린 크로스를 셰브첸코가 살짝 잘라먹는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2분 후에는 조 콜의 크로스를 드록바가 슬라이딩했지만 슈팅까지 연결하지 못했다. 41분에는 존 테리와 드록바의 연이은 헤딩이 나왔지만 골이 되지는 못했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첼시는 좋은 찬스를 놓쳤다. 조콜의 크로스를 칼루가 골키퍼 바로 앞에서 슈팅했으나 빗맞았고 골키퍼의 선방에 걸리고 만 것. 이후 그랜트 감독은 공격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셰브첸코를 빼고 피사로를 투입했다. 이같은 변화 때문에 첼시는 계속 풀햄을 몰아붙였다. 후반 14분 애슐리 콜의 크로스를 칼루가 슈팅했지만 빗나갔다. 17분에는 드록바의 프리킥이 살짝 빗나갔다. 1분 후에는 칼루의 헤딩이 14분에는 조 콜의 왼발 슈팅이 모두 골대를 외면했다. 첼시의 공격을 묵묵히 막던 풀햄은 후반 28분 드록바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경기의 주도권은 쥘 수 있었다. 특히 후반 40분 상대 공격을 잘라낸 콘체스키의 슈팅이 체흐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는 등 풀햄은 날카로운 공격을 보여주었다. 후반 44분에는 디오망시 카마라가 골키퍼와의 일대일 찬스에서 날린 슈팅이 골대를 빗나가기도 했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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