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U, 호나우두 결승골 힘입어 리그 5연승 질주
OSEN 기자
발행 2007.09.30 03: 2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버밍엄시티을 꺾고 프리미어리그 5연승으로 리그 2위를 지켰다. 맨유는 3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버밍엄과의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 맨유는 홈팀 버밍엄의 공세에 주춤했다. 버밍엄은 카메론 제롬과 프랑크 케드루, 세바스티안 라르손 등을 앞세워 맨유를 공략했다. 맨유는 호나우두를 앞세워 공격을 전개했지만 이렇다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이런 맨유가 선제 결승골을 뽑아낸 것은 후반 5분. 리오 퍼디낸드의 패스를 받은 호나우두는 상대 수비수 2명과 골키퍼까지 제친 후 가볍게 밀어넣으며 골을 기록했다. 선제골을 허용한 버밍엄은 공세를 펼쳤지만 쿠쉬착 골키퍼의 선방에 번번히 막혔고 더 이상의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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