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경이 10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해 비교적 안정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오현경은 29일 첫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조강지처클럽’(문영남 극본/손정현 연출)에서 남편에게 애교 많은 아내 화신으로 분해 10년만의 복귀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자연스러운 연기와 변함없는 미모를 과시했다. 남편 원수(안내상 분)가 바람을 피웠다는 것도 모른체 마냥 애교를 부리고 뽀뽀를 하는 모습 등 밝은 모습을 많이 보여준 것도 인상적이었다. 이 드라마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오현경의 복귀를 반기는 글이 속속 게시되고 있다. 시청자들은 “오랜만의 복귀 정말 반갑다”“미모도 여전하고 연기도 자연스러웠다”“계속 지켜보겠다. 안방극장에서 만나는 오현경이 그 누구보다 반가웠다”“오현경을 TV에서 다시 볼 수 있다니 꿈만 같다”등의 글을 게시하며 응원을 보냈다. 시청률 또한 청신호 였다.‘조강지처 클럽’은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 코리아 집계결과 전국기준, 13.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조강지처 클럽’은 오현경의 복귀 뿐만 아니라 첫 회부터 한 집안의 남자들이 모두 바람을 피우는 파격적인 소재를 등장시키며 관심과 논란을 가중시켰다. 일단 눈길을 끄는 데 성공한 오현경과 ‘조강지처 클럽’이 앞으로 이런 논란과 관심을 어떻게 이끌어 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