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볼넷만 1개, 14타석 연속 무안타
OSEN 기자
발행 2007.09.30 20: 42

주니치 이병규의 안타 가뭄이 3경기째 이어지고 있다. 어느덧 14타석 연속 무안타다. 이병규는 30일 히로시마 카프와의 원정경기에 6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4타석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침묵했다. 이병규는 히로시마 우완 선발 오타케를 상대로 1회 볼넷을 얻어 출루했으나 나머지 3타석은 우익수 플라이, 투수 땅볼, 2루 땅볼로 전부 아웃됐다. 이로써 이병규의 시즌 타율은 2할 5푼 5리로 하락했다. 28일 한신전에서 3연타석 삼진 뒤 교체란 수모를 당했던 이병규는 하루 휴식에도 타격감을 되살리지 못했다. 그러나 주니치는 선발 야마이의 8이닝 무실점 역투 덕분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센트럴리그 1위 요미우리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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