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 "우라와전에 많은 팬 찾아줬으면"
OSEN 기자
발행 2007.09.30 21: 26

"우라와와 경기에 많은 팬들이 찾아왔으면 좋겠다". 30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우젠 K리그 2007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서 종료 직전 김상식의 페널티킥으로 무승부를 기록한 성남 김학범 감독은 "못 이겼기 때문에 만족하지 못한다"고 운을 뗀 후 "좋은 경기를 했지만 골이 들어가지 않아 너무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현재 선수들은 체력적으로 문제가 없다. 몇몇 선수들의 컨디션 난조가 있을 뿐 큰 문제는 없다. 그 선수들도 조만간 회복할 것이기 때문에 남은 경기서 크게 문제로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오는 10월 3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전 우라와 레즈와 경기에 대해 김 감독은 "공격수들이 굉장히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며 "외국인 선수들과 일본 선수들이 잘 조합되어 있는 팀이다. 그리고 시스템상 상당히 훌륭한 팀이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이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학범 감독은 "우라와 팬들이 많이 온다고 들었다"면서 "무엇보다 팬들의 힘이 중요하다. 많은 분들이 경기장을 찾아와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