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SK, 관중 100% 증가까지 달성할까?. SK 와이번스가 정규시즌 홈 최종전인 2일 문학 삼성전에서 '정규시즌 1위 축하 및 팬 감사행사'를 실시한다. 지난 9월 28일 잠실 LG전 승리로 잔여 경기에 상관없이 창단 후 첫 정규시즌 1위를 확정한 SK는 '이 기쁨을 인천 홈팬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지막 홈경기인 2일 삼성전에서 다양한 행사를 가진다'고 발표했다. 먼저 당일 입장관중 중 선착순 3000명에게 우승기념 축하떡을 나누어 주고, 기념사진을 찍고자 하는 팬들에게는 즉석에서 사진을 찍어 5회 이후 무료로 인화해 준다. 또 와이번스 랜드에서는 팬들에게 무료로 생맥주와 팝콘, 솜사탕을 나누어 줄 예정이다. 또한 경기 전 전광판을 통해 안상수 인천시장, SK 홍보 대사인 개그맨 이혁재 등이 보내온 우승축하 영상 메시지를 방영한다. 이밖에 연고지역 아마야구 선수 중 올 한 해 동안 빼어난 활약을 펼친 투수와 타자를 선정해 SK에서 새로이 제정한 유완식 투수상과 박현식 타자상을 수여한다. 이어 SK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선수인 SK 네트웍스 협찬 팀 MVP를 선정, 시상한다. SK의 정규시즌 1위를 기념하기 위해 신상우 한국야구위원회 총재는 김원형 주장에게 2007 정규시즌 1위 트로피를 수여하고, 안상수 인천시장을 비롯해 올 시즌 SK에 많은 성원을 보내준 와이번스 선수단 후원회 등에서 김성근 감독과 김원형 주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시구는 올 시즌 팬들과 함께 선수단에 열광적인 응원을 선사한 원명호 응원단장이 실시한다. 경기 종료 후에는 전 선수단이 1루 베이스라인에 도열, 정규시즌 마지막 홈경기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신영철 SK 와이번스 사장과 김성근 감독, 김원형 주장이 팬들에게 직접 감사의 인사를 건넬 예정이며, 이후 선수단이 사인볼 400개를 관중들에게 던져 줄 예정이다. 한편 2일 삼성전에 1만 5711명 이상의 관중이 입장할 경우 SK는 총 관중 66만 2287명 이상의 관중을 기록하게 돼 전년 대비 100% 이상의 관중 증가율을 기록하게 된다. SK의 2006년 총관중은 33만 1143명이었다. SK는 이미 전반기 인천 프랜차이즈 역대 최다관중 기록을 달성했고 나아가 사상 첫 인천 평균관중 1만 명 시대를 열었다. sgo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