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클라렌, "존 테리, 빠른 복귀 가능할 것"
OSEN 기자
발행 2007.10.01 08: 51

"존 테리는 조만간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30일(이하 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풀햄과의 경기서 전반 상대 수비수와 부딪치며 광대뼈 부상으로 당분간 출장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 존 테리(27, 첼시)가 빨리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일 잉글랜드 대표팀의 스티브 매클라렌 감독은 스카이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서 "존 테리는 문제없다"며 "수술을 받을 테리는 금방 복귀할 것으로 생각한다. 잉글랜드 대표팀과 소속팀 첼시서 빠른 시일 내에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렇기 때문에 큰 걱정 하지 않아도 된다. 조금만 참고 기다린다면 빠른 복귀를 통해 그라운드서 활약할 것이다"고 전했다. 테리의 부상으로 현재 소속팀인 첼시와 잉글랜드 대표팀은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우선 첼시는 당장 오는 4일 열리는 발렌시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에 테리의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그러나 매클라렌 감독의 말처럼 오는 13일 벌어질 잉글랜드와 에스토니아의 유로 2008 예선 경기에 테리가 출전하게 된다면 대표팀으로서는 큰 도움을 받게 된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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