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승 11패 방어율 4.26. 올 시즌 국내 무대에 첫 발을 디딘 좌완 브라이언 매존(삼성)의 시즌 성적. 크리스 윌슨의 대체 선수로 좋은 활약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보다 실망이 더 큰 편. 지난 9월 13일 대구 한화전에서 2이닝 4피안타 2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패한 뒤 3연패의 늪에 빠져 있다. 페넌트레이스의 마지막 선발 등판이 될 1일 대구 KIA전에서 시즌 7승을 따내며 '유종의 미'를 거둘 각오다. KIA전에 세 차례 선발 등판해 방어율 7.71로 다소 부진하지만 2승 1패로 우위를 점한 만큼 이날 경기에서도 상승세를 노린다. 팀 순위는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지만 삼성과 상대 전적서 8승 9패를 기록 중인 KIA는 '고춧가루 부대'의 위력을 마음껏 발산하며 쉽게 물러서지 않을 태세이다. KIA는 좌완 문현정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1승 1패 4홀드(방어율 6.50)를 거둔 문현정은 삼성전에 아홉 차례 등판해 2홀드(방어율 3.86)로 무난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양준혁(삼성)과 이현곤(KIA)의 타이틀 경쟁에 야구 팬들의 시선이 집중될 전망. 나란히 타율 3할3푼6리를 기록 중인 양준혁과 이현곤은 타격왕 뿐만 아니라 최다 안타 타이틀도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 150안타를 때린 이현곤이 양준혁보다 6개 차로 앞서고 있으나 양준혁이 지난 5경기서 타율 3할6푼8리로 쾌조의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어 안심하기엔 아직 이르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