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운아' 추성훈, 히어로스 코리아 2007로 링 복귀
OSEN 기자
발행 2007.10.01 14: 31

'풍운아' 추성훈(32)이 링에 복귀한다. FEG 코리아는 1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히어로스 한국대회를 오는 28일 장충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추성훈, 윤동식, 데니스 강, 김태영, 김민수가 이 대회에 출전해 외국 선수들과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기자회견서 관심을 모은 선수는 바로 추성훈. 지난해 12월 K-1 다이너마이트 대회 때 사쿠라바 가즈시와 경기에 앞서 스킨 크림을 발랐다는 이유로 무기한 출정 정지를 당했던 추성훈은 한국에서 복귀전을 가지게 됐다. 추성훈은 "오랫만에 출전하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며 "팬들과 사쿠라바 가즈시에게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팬들의 성원에 너무 감사드리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최사인 FEG 코리아 정윤수 대표는 "지난 2005년 첫 번째 히어로스 대회를 개최한 이후 두 번째로 개최하는 대회"라며 "이번 대회는 현 챔피언인 추성훈을 비롯해 윤동식 그리고 데니스 강 등 세계적 경쟁력이 있는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이벤트"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성공적으로 끝낸 지난 K-1 월드그랑프리 이후 가지게 된 이번 대회는 역시 한국 팬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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