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008 월드리그서 러시아 등 강팀과 한 조
OSEN 기자
발행 2007.10.01 16: 07

한국 남자 배구 대표팀이 2008 월드리그 국제대회에서 힘든 여정을 펼치게 됐다. 대한배구협회는 국제배구연맹(FIVB)이 지난 9월 28일 스위스 로잔서 개최한 월드리그 위원회에서 한국이 러시아, 쿠바, 이탈리아와 같은 B조에 포함됐다고 조 편성 결과를 1일 보도했다. 같은 조에 편성된 러시아는 3위, 이탈리아는 4위, 쿠바는 13위로 세계랭킹이 19인 한국보다 강한 팀들이라 만만치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월드리그는 4개조 조별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열리며 결승 라운드는 각 조 1위와 개최국, 와일드 카드 1개 팀 등 총 6개 팀이 올라간다. 한국은 지난 5월 26일부터 7월 1일까지 열린 2007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에서 브라질, 핀란드, 캐나다와 한 조가 돼서 3승9패를 기록, A조 3위와 전체 공동 9위에 올랐다. 7rhdw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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