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자, '노래인생 48년' 콘서트 연다
OSEN 기자
발행 2007.10.01 18: 43

‘동백아가씨’ 국민가수 이미자가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노래인생 48년 효 콘서트’를 펼친다. 이번 효 콘서트는 2009년 펼쳐질 ‘노래인생 50주년’의 무대에 앞서 펼쳐지는 프레스테이지라는 의미를 가진 공연이다. 지난 2004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효 콘서트는 800석 규모의 아담한 공연장에서 팬들과 좀 더 밀착해 느끼며 교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한국 트로트의 역사의 산증인인 이미자는 반세기 가까이 추억과 삶의 편린들을 노래하며 삭막한 세상을 적셔주는 청량제와 같은 구실로 중년의 추억과 향수를 자극한다. 이미자는 이번 콘서트에서 히트곡 ‘동백아가씨’를 비롯해 ‘섬마을 선생님’ ‘열아홉 순정’ ‘여자의 일생’ ‘기러기 아빠’ ‘흑산도 아가씨’ ‘목포의 눈물’ ‘울 밑에선 봉선화’ 등 총 31곡의 주옥같은 노래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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