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대학가요제'서 '이차선다리' 부른다
OSEN 기자
발행 2007.10.02 09: 12

MBC '대학가요제'의 MC를 맡은 차태현이 영화 '복면달호'에서 선보인 '이차선 다리'를 라이브로 부를 예정이다. 1977년에 시작해 올해로 31회를 맞은 '2007 MBC 대학가요제'가 6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대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3년 진행자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차태현과 이효리가 4년 만에 다시 만나 젊음의 패기와 열정을 전할 계획이다. 본선무대에는 1,2차 예선을 거쳐 선발된 12개 팀이 재즈, 힙합, 레게, 국악 등이 어우러진 개성 있는 음악으로 열띤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초대가수 또한 화려하다. 오프닝 무대는 차태현이 영화 '복면달호'를 통해 선보였던 '이차선 다리' 트로트&록 버전을 라이브로 직접 선보이며 아이비와 슈퍼주니어는 함께 스페셜 댄스 퍼레이드를 펼쳐보인다. 또한 성시경과 올해 상반기 최고의 신인 윤하가 호흡을 맞춰 노래를 선사하며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박정현을 비롯해 '연극이 끝난 후'의 휘성, 가요계의 영원한 악동 DJ DOC의 화끈한 힙합 스테이지도 준비된다. 한편 '거침없이 하이킥'의 OK여사 박해미도 심사위원으로 출연함과 동시에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라이브의 황제 이승환이 이색적인 무대 연출과 환상적인 퍼포먼스로 젊음의 축제를 마무리 한다. 게다가 비, 하지원, 조승우 등 단국대학교 동문들의 응원 영상 메시지가 각 참가팀 무대와 함께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전망이다. 이밖에도 양희은, 배철수, 윤종신, 이하늘, 윤건, 방시혁, 이재학 등 최고의 뮤지션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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