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사상 첫 2년 연속 40세이브 '-1'
OSEN 기자
발행 2007.10.02 09: 41

'특급 소방수' 오승환(25.삼성)이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40세이브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오승환은 현재 올 시즌 40 세이브에 1개만을 남겨 놓고 있다. 삼성의 잔여경기가 4경기 남은 상황으로 40세이브 달성이 유력시된다. 오승환은 지난 9월 18일 KIA와의 광주 경기에서 8회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세이브를 기록, 최소경기(180G)와 최소시즌(3년) 100세이브를 동시에 달성하며 입단 후 파죽지세로 세이브 관련 기록을 경신해 가고 있다. 경기고-단국대를 졸업하고 2005년 삼성에 입단한 오승환은 첫 해 10승 1패 16세이브를 기록, 최우수신인상과 한국시리즈 MVP를 거머쥐었다. 또 2006년에는 4승 3패 47세이브를 기록해 아시아 최다세이브 기록까지 갈아치우며 삼성의 든든한 빗장에서 아시아 최고의 마무리로 거듭나고 있다.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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