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2군 선수들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8월과 9월의 ‘이 달의 선수상’ 수상자로 올 시즌 남부리그 다승 1위를 차지한 삼성 라이온즈 투수 곽동훈과 타점 3위를 기록한 KIA 타자 김정수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또 북부리그TJ다승 2위인 두산 베어스 투수 이원희와 올 시즌 홈런 6위를 기록한 LG 트윈스 타자 최승준을 뽑았다고 밝혔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에서 2군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2001년 4월 제정한 '이 달의 선수상’은 매월 리그별 투수ㆍ타자 각각 한 명씩 총 4명의 선수를 선정, 트로피와 30만 원 상당의 야구용품(BMC, MAX사 제공)을 수여한다.
2001년 이래로 이달의 선수상은 지금까지 총 130여 명의 선수가 수상했다.
■ 이달의 선수상 선정 기준
- 각 리그 투ㆍ타 성적 우수자
- 입단 5년차 미만 선수
- 수상 경력자 제외(1회 수상의 원칙)
- 1군 84경기(84이닝) 출장자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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