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시트콤 ‘김치치즈스마일'의 삼각관계가 본격 가동됐다.
기준(엄기준 분), 혜영(이혜영 분) 커플 사이에 기억상실증에 걸려 혜영의 집에 머무르고 있는 산호(김산호 분)가 개입되면서 세 사람의 삼각관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
1일 49회분에서 기준은 자신을 산호와 비교하는 혜영 때문에 산호를 경계하게 되고 산호 또한 혜영에 대한 마음을 감추지 않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에 앞으로 펼쳐질 두 남자의 대결구도에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태.
그동안 수려한 외모에도 불구하고 연이은 실수로 시청자들에게 엉뚱한 캐릭터로만 비춰졌던 김산호가 양복을 입은 모습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186cm의 키와 작은 얼굴을 가지고 있는 김산호의 실제 몸이 9등신이라는 사실도 화제가 되고 있다.
앞으로 본격적으로 그려질 산호, 혜영, 기준의 삼각구도가 ‘김치치즈스마일’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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