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욜 토튼햄 감독이 대량 실점을 허용한 수비진을 질타했다. 토튼햄은 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8라운드 경기에서 4골을 내주며 4-4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에 마틴 욜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포백 수비진에 대해 "리더십이 전혀 없었다. 너무 쉽게 골을 내주었고 앞으로는 이런 모습을 피해야 한다" 고 불만을 표시했다. 이날 경기에서 욜 감독은 유네스 카불(21)과 마이클 도슨(24), 파스칼 심봉다(28)와 개러스 베일(18)을 선발 포백으로 출전시켰다. 심봉다를 제외하고는 어린 선수들로 이루어진 포백은 패기 넘치지만 경험 미숙으로 인해 위기에서 무너지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이같은 욜 감독의 질타는 4경기 동안 출전하지 못했던 이영표(30)의 복귀 가능성을 시사한다. 현재 토튼햄의 수비진에서 이영표만큼 경험이 있는 선수도 없기 때문. 이영표는 월드컵 4강과 챔피언스리그, UEFA컵까지 큰 경기를 경험했기 때문에 현재 토튼햄의 위기 상황을 타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시즌 초반 좋은 모습을 보였던 개러스 베일과의 공존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할 가능성도 있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