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 유도팀이 창단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하이원리조트는 2일 서울 오륜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조기송 대표를 비롯해 김정행 대한유도회장 등 각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가졌다. 이번에 창단을 한 하이원유도팀은 지난 88년 서울올림픽 유도 대표팀 코치를 지낸 유송근 하이원리조트 상무가 단장을 맡아 이충석 코치와 동의대 4학년인 73㎏급 구환(22), 90㎏급 김도형(22)과 100㎏급 일본 천리대 졸업반인 심지호(22) 등 3명으로 구성됐다. 조기송 대표는 "하이원리조트는 아이스하키, 스키 등 비인기 종목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 일부 인기 종목에 집중된 지원에서 벗어나 범국가적 차원의 스포츠 지원 확대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유도팀을 책임지고 있는 유송근 단장은 "단 세 명으로 단촐하게 시작하는 유도팀이기는 하지만 앞으로 유망 선수들의 영입을 통해 강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하이원리조트는 현재 아이스하키팀과 스키팀이 맹활약 중이며, 이번에 하이원유도팀을 창단하면서 비인기 종목의 저변확대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10bird@osen.co.kr 하이원리조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