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인 배우 유선이 SBS가 3년만에 야심차게 준비한 일일드라마의 여주인공으로 나선다. SBS에서 일일극을 한다는 것 자체가 낯설고 그런만큼 이 시간대에 많은 시청자들이 모일 수 있을까 우려스럽기도 하다. 하지만 유선은 “우리 드라마만의 경쟁력이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목동 SBS 본사에서 진행된 SBS 일일드라마 ‘그 여자가 무서워’(서영명 극본, 정효 연출) 제작발표회에 차분한 회색빛 원피스를 입고 나타난 유선은 시청률을 예상할 수가 없지만 자신의 드라마가 가진 매력으로 승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선은 시청률에 대한 부담이 많은 것 같다는 질문에 “이건 반드시 터진다! 싶어 출연을 했는데 안터지는 것도 있고 이건 흥행이나 시청률 보다도 캐릭터가 좋으니까 한 번 해 보자고 했던 것인데 예상치도 못하게 큰 반응이 온 경우도 있다. 시청률은 예상 할 수 없는 문제 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방송 시간이 약간 겹치는 MBC ‘아현동 마님’이 의식되지는 않냐는 질문에 “우리 드라마는 자리잡은 시간대가 아니고, 타사의 일일극을 주시하기도 하는데…. 우리 드라마가 갖는 힘은 굉장히 차별화되고 임팩트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나름의 경쟁력이 있다고 믿는다. 부담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많이 의식하지는 않는다. 동시간 세 일일드라마가 겹치면 부담이 되긴 하겠지만 우리가 시간대가 가장 빠르기 때문에 일일드라마의 가장 좋은 오프닝이 되길 바란다”고 미소를 보였다. ‘그 여자가 무서워’는 성공을 위해 자신의 아이까지 가진 여자를 버리고, 여자는 사랑했던 남자에게 버림받고 사고로 얼굴 한 쪽에 커다란 화상까지 입는다. 이 여자는 대리모를 하며 성형수술비를 마련하고 성형 수술 후 남자에게 처절한 복수를 한다는 내용이다. 유선 김유석 최정윤 강성민이 출연하고 8일 첫 방송된다. happy@osen.co.kr 김영민 기자ajyoung@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