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희, "기자 입장으로 이휘재 인터뷰 하고 싶다"
OSEN 기자
발행 2007.10.03 08: 01

영화배우 박진희가 방송인 이휘재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 박진희는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상상플러스’에 출연했다. 그동안 방송을 통해 각인된 이휘재의 이미지를 떠올리며 말을 잇지 못하던 박진희는 “기자의 입장에서 인터뷰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박진희가 이휘재에게 관심을 보인 이유는 바로 이휘재의 ‘바람둥이’ 이미지 때문이다. 박진희는 “연기를 하면 많은 사랑을 표현해야 한다”며 연애선수 이휘재의 노하우를 전수받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박진희의 말을 듣던 이휘재는 약간은 의외라는 표정을 지으면서 “방송과 실제 모습은 다르다”고 해명에 나섰다. 하지만 옆에 있던 신정환이 “실제로도 여자를 좋아한다”고 되받아치자 웃음바다가 됐다. 박진희는 또 이날 방송에서 자신이 뱉은 말에 책임을 지려는 빈말을 하지 않는 성격과 헬스장에서 맨발로 운동을 했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한편 ‘상상플러스’는 가을 특집으로 그동안 방송됐던 ‘세대공감 올드&뉴’ 대신 책을 직접 선정해 특정인물에게 읽어주는 ‘책 읽어주는 남자’라는 코너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pharos@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