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갑숙, 1년 만에 '별순검'으로 활동 재개
OSEN 기자
발행 2007.10.03 08: 57

연기자 서갑숙이 1년 만에 MBC 드라마넷 ‘별순검’을 통해 컴백한다. 2일 저녁 압구정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와 만난 ‘별순검’의 김병수 PD는 “서갑숙씨가 오랜만에 드라마 4회 때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갑숙은 지난해 SBS ‘연개소문’에서 신라의 미실 역으로 출연해 김유신(이종수)과 염문을 뿌렸던 천관녀 역을 맡은 박시연의 어머니로 열연한 이후 약 1년 만의 활동 재개다. 1999년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라는 책을 발간해 이슈를 낳았던 서갑숙은 2001년 SBS ‘이 부부가 사는 법’에 출연한 이후 약 5년 만에 ‘연개소문’을 통해 브라운관에 컴백해 화제를 낳았으며 다시 약 1년 만에 '별순검'에서 활동을 재개하게 됐다. 한편 김 PD는 “서갑숙씨 외에 김부선, 김청씨 등이 매회마다 각각 특별 출연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별순검’은 지난 2005년 MBC에서 추석특집극으로 방송된 이후 이듬해 2006년 초 정규 편성됐지만 6회 만에 조기종영 됐던 비운의 작품이다. 오는 13일 1년 9개월 만에 20부작으로 새롭게 다시 태어나는 ‘별순검’은 조선시대 후기 격동의 시대를 배경으로 각종 미궁에 빠진 사건을 아날로그적인 수사기법으로 해결해가는 과정을 그릴 전망이며 류승용, 박효주, 온주완, 안내상 등이 주연으로 출연한다. hellow0827@osen.co.kr 영화 '봉자'에 출연했던 서갑숙/'봉자'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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