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너무나 자랑스럽다". 잉글랜드의 아스날은 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슈테아우아 부쿠레슈티(루마니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2차전 원정경기에서 후반 터진 로빈 반 페르시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 2연승을 달리게 됐다. 아스날의 아르센 웽거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가진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서 "슈테아우아의 수비는 정말 좋았다"며 "그러나 끊임없이 인내를 가지고 공격을 시도해 점수를 뽑아낼 수 있었고 승리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인내라는 것은 아스날이 성숙함과 이성적인 경기운영을 할 수 있게 된 것을 의미한다"며 "터닝 포인트가 있게 마련이다. 올 시즌 아스날은 이러한 모든 것을 갖췄다. 이렇게 성장한 아스날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는 전반적으로 아스날이 슈테아우아를 강하게 몰아친 경기였다. 특히 후반전의 적극적인 모습은 승리에 기틀이 됐다. 웽거 감독은 "이번 경기는 단순히 승리했다는 것보다 더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며 "팀이 해결해야 할 과제를 제시했고 그 답도 얻을 수 있던 경기였다"고 흡족한 모습을 나타냈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