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그라운드에서 그를 볼 수 있나 했더니 다시 부상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대표팀에 심각한 그늘이 드리워졌다. 미드필더 오웬 하그리브스(26)가 부상으로 또다시 한 달을 쉬워야 하기 때문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0으로 승리한 3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UEFA 챔피언스리그 AS 로마전에 부상으로 결장한 하그리브스는 오는 7일 에스토니아(홈), 11일 러시아(원정)와 치를 유로 2008 예선 경기에도 잉글랜드 대표로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더 타임스가 이날 보도했다. 또한 더 타임스는 하그리브스가 오랜 무릎 통증으로 인해 주사를 맞았다고 전하며 알렉스 퍼거슨 감독도 주사가 임시방편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퍼거슨 감독은 “수술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하그리브스는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후 3경기만 출전한 상태다. 퍼거슨 감독은 하그리브스의 상태에 대해 “앞으로 3~4주 정도 출전하기 힘들 것이다”며 "그의 부상 완치를 위해 어쩔 수 없는 결정이다. 하그리브스가 로마와 경기 전 훈련 때 뭔가 이상을 느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제야 겨우 하그리브스가 합류하면서 한숨을 돌리는가 했던 퍼거슨 감독에게 챔피언스리그 승리의 기쁨을 누리기에는 선수들의 부상 공백이 크다. 7rhdw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