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라가 돌아온다. 3일(이하 한국시간) 골닷컴은 인터밀란의 프랑스 대표 미드필더 파트리크 비에라(31)가 부상을 털고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 최고의 수비력을 갖춘 미드필더’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비에라이지만 인터 밀란이 무리하게 경기에 출전시켜 부상을 당해 그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해 구단은 프랑스축구협회의 비난을 산 바 있다. 비에라는 이날 PSV 아인트호벤과의 2007~2008 챔피언스리그 2차전에도 결장했지만 오는 8일 새벽 벌어질 2006~2008 세리에 A 나폴리와의 경기에는 출전할 전망이다. 인터 밀란은 지난 9월 30일 선두이던 AS 로마를 4-1로 격파, 1위로 올라서면서 AS 로마를 4위로 끌어내렸다. 그동안 크리스티안 키부 등 수비수들도 줄줄이 부상, 어려움을 겪었으나 AS 로마를 꺾으면서 상승 국면으로 전환한 인터 밀란은 비에라까지 돌아오면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7rhdw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