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7이닝 무자책, 67일만에 3승째
OSEN 기자
발행 2007.10.03 16: 54

SK 와이번스 좌완 루키 김광현이 롯데와의 시즌 마지막 대결서 3승째를 따냈다. 이 승리로 SK는 롯데전에서만 14승(4패)을 수확, 압도적 우세를 굳혔다. 김광현은 3일 롯데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을 4피안타 2볼넷 1실점(무자책)으로 틀어막으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김광현은 지난 7월 28일 대전 한화전 이래 67일 만에 다시 승리를 추가했다. SK 타선은 1회부터 이호준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내며 김광현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이어 1-1로 맞서던 4회에는 정경배가 롯데 좌완 선발 장원준을 상대로 결승 1점홈런을 터뜨렸다. 정경배의 통산 99호 홈런이었다. 이어 SK는 7회에도 박재홍이 좌월 1점홈런을 추가하며 승기를 굳혔다. 김광현은 2회 SK 수비진의 연속 실책 탓에 1점을 내줬으나 삼진 5개를 잡아내며 7회까지 막아냈다. 후반기 들어 기대에 걸맞는 투구를 보여주기 시작한 김광현은 한국시리즈 '비밀병기'로서의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김성근 SK 감독은 8회부터 송은범을 올렸고, 원아웃 후 마무리 정대현을 조기 투입하는 강수로 김광현의 시즌 3승(7패)을 지원했다. 정대현은 26세이브를 기록했다. 이 승리로 SK는 팀 최다승 기록(72승 47패 5무)을 새로 경신했다. 반면 롯데는 시즌 막판 3연패를 당하며 6위 탈환에 실패했다. 선발 장원준은 12패(8승)째를 당했다.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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