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사상 첫 2년 연속 40세이브 달성
OSEN 기자
발행 2007.10.03 17: 01

'난공불락' 오승환(25, 삼성)이 사상 첫 2년 연속 40세이브를 달성했다. 오승환은 3일 대구 한화전에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올 시즌 40번째 세이브를 따냈다. 지난 시즌 47세이브를 거두며 한 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과 아시아 세이브 신기록을 수립한 오승환은 이날 40세이브를 거두며 사상 첫 2년 연속 40세이브 고지에 올랐다. 아시아 두 번째 기록. 9회 팀의 5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선두 타자 김태완을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한 뒤 백재호와 심광호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냈다. 지난 달 18일 광주구장에서 벌어진 KIA와의 원정 경기서 4-1로 앞선 8회말 2사 2루서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세이브를 따내며 최소 경기-최소 시즌 100세이브 신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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